野 토론회 내홍 봉합 국면…경선룰 불씨는 잠복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주 국민의힘의 '비전발표회'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와의 힘겨루기 속 불거진 당의 내홍이 봉합 국면으로 향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위원장직을 예고 없이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정성, 객관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는 그런 처지에 대해서 경선준비위원장으로서 상당히 자괴감을 느끼고 책임을 지고…"<br /><br />이에 따라 서 의원이 기획한 토론회로 촉발됐던 당내 다중 갈등은 봉합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각을 세웠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도 입장을 내고 토론회 대신 열리는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겠다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상탭니다.<br /><br />최근 입당한 주자들을 중심으로 경선 여론조사 방식에 '역선택 방지 조항'을 요구하고, 기존 당내 주자들이 이를 반대하는 등 경선룰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일부 최고위원의 반대에도 이 대표가 선관위원장으로 점찍었던 서 의원이 스스로 자리를 고사하며 선관위원장 인선을 놓고 최고위 내 기싸움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이 잠행을 이어가는 사이, 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노동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노조가 법 위에 군림하고 노조의 활동이 치외법권으로 인식되던 관행을 뿌리 뽑겠습니다."<br /><br />홍준표 의원은 광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당이 5·18을 주도했던, 탄압을 주도했던 그 세력의 후예라는 것을…이제 좀 마음을 누그러뜨려 주셨으면…"<br />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다음주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,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구에서 전통시장 탐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