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우려는 더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원시 장안구 병원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돌파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감염이 시작된 3층은 현재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간호사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로 입원 환자와 보호자, 퇴원 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 누적 확진자가 32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현재 방역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돌파 감염자는 모두 8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감염자 가운데 환자 비율이 높은 만큼 병원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돌파 감염 사례는 수도권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화성시 장애요양시설에서도 입소자 등 24명이 감염돼 통째로 격리됐는데, 이 가운데 현재까지 8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 노인복지시설에서도 13명이 확진됐는데, 이 가운데 7명이 접종을 이미 마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세도 여전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주기적인 소독과 발열 체크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지만,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지하작업장의 경우 환기가 어려웠고, 작업자들이 샤워장과 휴게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구 전통시장에서도 현재까지 50명 넘는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의 금속처리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에 달하고, 파주 반도체 업체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2천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 경로 조사 중 사례가 30%를 넘어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11000317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