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가을장마'의 북상으로 남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을 옮겨 다니며 게릴라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커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지금은 빗줄기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천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아주 굵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아침 7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빗줄기가 아주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책로인데요. 산책로에 들어가는 진입로를 이렇게 막아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를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쪽을 살펴보면 이렇게 빗줄기가 굵어진 게 15~20분 정도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물이 하천에서 산책로로 넘치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통영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창원과 거제, 하동과 산청 등 9개 시·군에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통영이 가장 많이 왔는데요. <br /> <br />통영시 정량동에 112.3m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거제 56, 창원 55.5, 김해 38.5m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이른바 '가을 장마'라고 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동서로 길게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체전선은 이미 중국과 일본에 폭우 피해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, 중국 후베이 성에는 1시간에 12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.일본에서는 일주일 동안 1,000mm가량 비가 내려 일본 나가사키 등지에서는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비 피해 우려가 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는 지역을 옮겨 다니며 국지성 호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폭우 피해 없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집중호우 때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농경지를 확인하던 분이 경남에서만 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지성 호우가 내리면 산사태나 하천 범람의 우려가 크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저지대 상습 침수 구역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 등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을 삼가고 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가지 말아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11010139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