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700명대에서 6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북 의성의 요양병원과 부산 실내수영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몇 명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6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4.2%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6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30~40명대를 유지하던 경북에서 갑자기 109명이 신규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의성군의 한 요양병원에서만 34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확진자 가운데 24명은 2차 백신까지 접종하고도 감염된 '돌파 감염'입니다. <br /> <br />부분 지난 3월에서 6월 사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병원에는 모두 180여 명이 입원해 있고, 환자 가운데 1명이 이번 달 초 치료를 위해 외부의 의료기관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나온 만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복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 실내수영장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,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다수 포함돼 인근 학교와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수영장은 등록 회원만 4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, 확진자가 다녀간 날 수영장을 찾은 인원만 33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수영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수영장 특성 때문에 확산세가 거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산시는 내일 종료될 예정이던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도 하루 사이 78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직장동료, 지인 등으로 뚜렷한 감염원 없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는 창원과 김해, 함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11054441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