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V리그 준우승팀 우리카드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공격수 나경복이 가장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지막 세트, 에이스 나경복이 매치포인트를 터치아웃 득점으로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"우리카드, 6년 만에 코보컵 2번째 우승을 차지합니다." <br /> <br />결승 상대 OK금융에 3대 0 완승을 거두면서 겨울 정규리그 우승후보의 저력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복 / 우리카드 라이트: 어려운 점수 때 꼭 (점수) 내는 게 라이트 역할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집중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시소 경기 끝에 상대 범실에 힘입어 첫 세트를 먼저 가져온 우리카드. <br /> <br />2번째 세트는 OK금융이 앞섰지만, 승부처 나경복의 활약이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20점 언저리에서 오픈공격과 백어택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<br /> <br />다이렉트 킬로 세트포인트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3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, 결국 뒤집혔고 나경복의 손에서 경기는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우수선수 역시 결승전 22점에 이번 대회 5게임 내내 꾸준하게 팀을 이끈 나경복의 차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준결승에서 거함 대한항공을 격침하며 창단 첫 우승을 노렸던 OK금융은 왼손 공격수 조재성이 고군분투했지만, 실수 연발로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8212028032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