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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, 가루 녹차 수출로 농가 수입 기대 / YTN

2021-08-21 15 Dailymotion

녹차는 보통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게 일반적인데요, 요즘엔 가루로 만든 녹차 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하동에서는 공무원들과 재배 농가가 힘을 합쳐 가루 녹차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흔히 차로 우려 마시는 녹차를 가루 녹차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덖고 비벼 잘 말린 찻잎을 기계식 맷돌에 돌리니 고운 입자의 가루 녹차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살균기도 도입해 위생에도 신경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만든 가루 녹차 7톤이 주인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가루녹차를 주문한 곳은 호주의 한 식품업체. <br /> <br />가루녹차 빵과 블렌딩 차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녹차를 가공한 수출길이 열리면서 차 재배 농민들은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연 / 녹차 재배 농가 : 2007년 이후에 차 시장이 너무 침체된 시장을 해외로 수출을 하면서 농가 소득에 일차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하동군이 가루 녹차로 가공해 수출에 눈을 돌린 건 지난 2015년. <br /> <br />멕시코에 가루녹차 300kg, 4백만 원어치를 수출한 게 첫 단추입니다. <br /> <br />6년 동안 해외 판로를 개척해 미국, 독일, 영국 등 14개 국가로 수출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기 / 하동군수 : (하동 녹차가)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가 되고 나서부터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죠. 미주 지역에 캐나다 미국 멕시코 브라질 쪽에 많이 나가고 있고, 이번에는 처음으로 호주에 수출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가루 녹차는 녹차 라떼 같은 음료를 비롯해 제과나 제빵, 아이스크림 같은 다양한 식품 원료로 그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루 녹차 수출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국내 녹차 생산 일번지 하동 녹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20324503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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