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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의료체계 붕괴...도쿄 확진자 63%, 119 이송 못해 / YTN

2021-08-21 9 Dailymotion

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응급 의료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수도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사흘 연속 2만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의료체계는 과부하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수도 도쿄에서는 증상이 악화해 119에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<br /> <br />환자를 수용할 병상이나 이들을 돌볼 의료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환자는 18일 0시 기준 9만6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도쿄에서는 이달 9∼15일 일주일 사이에 자택에서 요양하던 확진자 중 2천2백여 명이 증상이 악화해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62%가 넘는 천4백여 명이 이송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자택에서 요양하던 확진자 5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바현 가시와시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된 30대 임신부가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집에서 조기 출산하는 과정에서 신생아가 숨지는 일도 생겼습니다 <br /> <br />일본 후생노동성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천8백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하지 못한 채 상태가 심각해진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중증 환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1일 오후 6시 40분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28만3천814명, 사망자는 34명 증가해 만5천627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20720207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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