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헬스장과 음식점, 어린이집 등 일상 속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'돌파 감염'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경기 성남시 헬스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에 있는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2명이 또 나오는 등 2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운영이 중단돼 어두컴컴하게 불이 꺼져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이곳에서 일하는 강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이 번졌는데요. <br /> <br />같은 업체의 한남, 신논현 가맹점으로도 직원을 통해 집단감염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이 90명을 넘겼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업체는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해 비말이 많이 나왔고, 지하라 환기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 휴게실에서 식사하거나 음료를 마신 것도 확인됐고요. <br /> <br />델타 바이러스도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구 역삼동 음식점에서는 새로운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해당 음식점 종사자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 뒤 식당 종사자 7명, 방문자 9명, 가족 3명 등으로 전파되면서 지금까지 1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40여 명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당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3일 교사가 처음 확진돼 당일 바로 폐쇄했지만, <br /> <br />원아들이 어려서 부모들이랑 돌보며 자가격리를 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증상 보이는 부모가 있어서 검사했더니 추가 확진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새로운 돌파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도 집단 감염된 사례도 여럿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우선 접종 대상이었던 곳들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 한 병원에서는 4명이 또 확진돼, 누적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종사자 3명과 환자와 보호자 5명은 백신 접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21557229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