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오늘은 모더나 공급이 재개된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니다. <br> <br>앞으로 2주간 701만 회분이 들어옵니다.<br> <br>계약물량 전체는 아니지만 늦게나마 들어오는 건 그나마 다행일까요. <br><br>백신접종이 더딘 틈에 코로나 상황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검사수가 적은 주말인데도 천 육백 스물 여덟 명.<br> <br>위중한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모더나사가 2주간 국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물량은 701만 회분 입니다. <br><br>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01만회 분이 도착하는데, 9월 첫째 주까지 6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공급 차질이 발생했던 모더나 백신 관련해선 모더나사가 향후 2주간 총 700만 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왔습니다." <br><br>8월, 모더나사로부터 받아야 할 물량은 지난 달 밀린 물량과 8월 약속된 물량을 더해 모두 915만 8천회분입니다. <br> <br>701만회분은, 앞서 모더나사가 공급 차질을 통보했을 때 언급한 물량보단 많지만, 나머지 214만 8천회분은 8월 내 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한 겁니다.<br><br>올해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모두 4천만 회. <br> <br>현재까지 도입을 마친 것도 6.1%에 불과합니다.<br> <br>정부는 이번 달 못들어온 물량과 9월 물량은 모더나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면서도 추석 전, 국민의 70%에 해당하는 3600만 명 1차 접종 달성엔 문제 없다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강도태 / 보건복지부 제2차관] <br>"모더나사의 공급 확대로 보다 충분하게 안정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해졌습니다." <br> <br>고강도 거리두기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선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은 395명으로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입니다. <br><br>주간 사망 환자 수도 54명으로 전주 32명에 비해 22명 증가했습니다. <br><br>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은 절반을 넘어섰지만, 2차까지 마친 접종 완료율은 22.5%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with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