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이 절기상 처서예요.<br />처서 속담이 있죠. 모기 입이…. 그 다음 뭐죠?<br /><br /> 아, 이거죠. '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.' <br /><br /> 그렇죠. 선선한 바람에 파리, 모기의 성화도 사라진다는 거죠.<br /><br /> 그런데 선선한 바람이 아니라 내일 태풍 '오마이스'가 온다니 걱정이에요.<br /><br /> 오마이스. 이름 뜻이 뭔지 알아요?<br /><br /> 아까 찾아보니깐, 미국이 제출한건데<br />팔라우말로 '주변을 어슬렁 거린다'는 거래요.<br /><br /> 오 그럼 오마이스한테 한마디 해야겠어요.<br /><br /> 오마이스야. 오마이스하면서 피해주지 말고 제발이지 후딱 지나가라.<br /><br /> 모쪼록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.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