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우리나라에 첫 영향을 주는 제12호 태풍 '오마이스'가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에는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점차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로 가 보겠습니다. 유종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귀포 해안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특히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, 현재 제주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 해안가는 태풍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이곳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 않지만, 바람은 조금씩 불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의 파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400km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해상에는 최고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의 파도가 높아지면서 제주와 육지 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천여 척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중심기압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, 최근접해서 지나갈 때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후부터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를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이 지나갈 동안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을 중심으로 산지에는 400mm 이상, 해안가에도 100∼3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종민 (yooj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31204466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