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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 연이틀 500명대…부산·경남 감소세

2021-08-23 1 Dailymotion

비수도권 연이틀 500명대…부산·경남 감소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1,400명 대로 내려온 것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에서도 이틀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일요일인 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전국에서는 모두 5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보다 3명 늘었지만,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주말에 검사량이 줄면서 환자 수도 일시적으로 감소한 모습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방역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연일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졌던 부산과 경남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부산지역은 어제 하루 63명이 확진돼 역대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던 열흘 전의 1/3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열흘 만에 1,000명이 확진됐던 경남지역도 창원과 김해의 4단계 조치가 효과를 보이면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52명까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50명 안팎의 확진이 이어진 대전지역도 30명을 오르내리는 수준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.<br /><br />환자 수는 줄었지만,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38.2%로 최근 30%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치솟는 모양샙니다.<br /><br />지난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한 제주의 경우에는 여전히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.<br /><br />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 발생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아직 막바지 휴가철로 이동량이 많고 숨은 감염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늦춰선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숫자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오늘부터 다시 연장된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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