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공간 집단감염 비상…백신 인센티브 일부 적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이후에도 식당과 학원 등 일상에서 자주 찾는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별검사소 찾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강남구 삼성역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제는 의료진의 안내 없이도 시민들 스스로 거리두기를 하며 검사 순서를 대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무실과 학원가가 밀집해 학생과 직장인들이 특히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, 불안감을 줄이려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일례로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직원 4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방문한 사람만 1,780여 명이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됐었는데요.<br /><br />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오늘(23일)부터 백신 접종자에 인센티브가 적용되잖아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지침이 변경된 데 따른 건데요.<br /><br />기존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4명,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(23일)부터는 오후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는 백신을 다 맞고 면역이 형성되는 14일이 지난 사람을 말합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단축됐고요.<br /><br />직계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거주지가 같은 경우 등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라도 모임 인원을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이외 다중이용시설은 기존과 똑같이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