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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최대 4인·밤 9시 제한...자영업자 "방역정책 전환" 호소 / YTN

2021-08-23 1 Dailymotion

정부가 오늘부터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면서 식당·카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 이유인데, 자영업자들은 업주들만 옥죄는 방역정책을 전환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 뒤로 문 닫은 점포들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분위기가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곳곳에 빈 점포가 눈에 띄는 홍대 거리는 쓸쓸한 분위기마저 감돕니다. <br /> <br />제 옆에는 보시다시피 임대 문의가 붙은 빈 상가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1층 전체가 모두 공실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 옆 건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자리 잡았던 가게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, 하나둘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대소상공인번영회는 홍대 거리 상가 공실률이 30%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(22일)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기존 거리 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경우 거리 두기 4단계가 7주째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부터는 식당·카페의 경우 매장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단축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계속해서 쓰고 있기 어렵다는 점과, 식당·카페에서 집단 감염의 30% 정도가 발생했다는 점을 영업시간 단축의 이유로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발은 심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 홍대 거리에서 만난 업주는 코로나19가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이 가장 힘들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업하고 싶어도 대출금을 상환해야 해 폐업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'접종 인센티브'를 다시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 이후에도 식당·카페에서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접종 인센티브가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접종 인센티브 대상에 해당하는데,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의 경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이들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오늘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자영업자들은 그간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31622456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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