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8일째 네 자릿수 확진…일부 지역 병상 부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418명 나오면서 48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23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418명으로 지난달 7일 이후 4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엿새만에 1,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주말로 검사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은 1,370명 중 수도권 비율이 61.8%였고, 충남 65명 등 비수도권 확산세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연일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의 중환자 병상이 다 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총 821개 중 70%에 해당하는 575개가 사용 중이고, 지역별로 보면, 대전의 14개 병상은 모두 사용 중이며, 세종도 4개 병상이 다 차 있어 이용 가능한 병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권역별로 병상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증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99명으로 최근 400명대까지 오르면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오늘(23일)부터 2주간 현재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를 더 연장하기로 했고, 일부 방역수칙은 강화해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의 핵심인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50.5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22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