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올해 첫 태풍 '오마이스'는 앞으로 4시간 뒤, 그러니까 자정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전남 여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 /> 강세훈 기자, 그곳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군요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. 전남 여수 국동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곳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 1시간 전부터 굵은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태풍이 근접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남해안은 자정쯤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돼, 이때가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여수항에는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했고, 여객선도 42개 항로 70척 운항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전남에서는 산사태 위험지구와 축대,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4천여 곳 주민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 또 공무원 400여 명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