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부터 전국 순회 경선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자연스레 이재명, 이낙연 두 후보의 목표도 전략도 똑같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지지층 결집. <br> <br>목표가 같은 만큼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권자가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도록 하는 '모두의 캠페인'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온라인상에서 소통하는 홈페이지도 열었는데 지난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'광화문 1번가'를 연상하게 만듭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<br>“세상이 좋아진다면 듣고 또 듣겠습니다.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할 말은 하는 이재명이 되겠습니다.” <br> <br>'사법농단 의혹 폭로'를 주도했던 이탄희 의원을 캠프 미래정치기획위원장으로 앉히는 등 친문 강성 지지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인물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K방역을 홍보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저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일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세계적 코로나 재난에서 가장 빨리 경제회복을 이뤄내는 데 함께 했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이제부터는 방역체계를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른바 '위드 코로나'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이 전 대표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을 만나 언론개혁을 강조했고, 김종민 민주당 의원과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선명성을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<br><br />영상취재 : 김기태<br /> 영상편집 : 오영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