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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‘빚투’…주식 강제 처분 421억 ‘최대’ 기록

2021-08-23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'빚투' 규모가 25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주가가 하락하면 빚투 투자자들에게 어떤 위험이 있는지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NH투자증권에서 지난 12일부터 대출을 멈춘 데 이어, 한국투자증권도 오늘부터 대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.<br> <br>빚내서 주식 사는 동학개미로 인해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됐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실제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은 지난 13일 처음 25조 원을 넘은 뒤, 18일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, 이후에도 25조 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<br><br>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전주 대비 3.5% 하락하는 등 장이 좋지 않았지만 빚내서 투자하는 금액은 늘어난 겁니다. <br> <br>[황세운 /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] <br>"빚투가 증가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현재 상황이 바닥 근처가 아니겠느냐는 기대심리가 굉장히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 같아요." <br><br>동시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산 후 이를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도 크게 늘었습니다.<br><br>300억 원대였던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 19일엔 421억 원까지 치솟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289억 원으로 주춤한 상황입니다.<br> <br>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29.7포인트 오른 3090.21에 장을 마쳤지만, <br> <br>향후 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빚투는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단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<br /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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