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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주차장 된 中 고가도로"...또 폭우 예보에 고가 위로 '엑소더스' / YTN

2021-08-23 7 Dailymotion

지난주 말 중국 일부 도시에 폭우 예보가 내려지자, 침수 피해를 걱정한 주민들이 너도나도 앞다퉈 높은 고가도로 위로 차를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고가도로 위가 주차장으로 변했는데,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뒤 중국에서의 비 걱정은 공포 수준으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토요일 중국 허난 성 정저우시의 한 고가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고가 진입로 오른쪽에 차들이 주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쪽으로 올라가도 주차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밤이 되자 주요 고가도로의 양옆은 기다란 주차장 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침수를 걱정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높은 곳을 찾아 차를 세운 겁니다. <br /> <br />[고가도로 주차 주민 / 허난성 정저우시 : 관리사무소에서 큰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주차장 에서 차를 빼서 고가도로 위로 옮겼어요. 차가 또 침수될까 겁나요.] <br /> <br />뤄양을 비롯한 허난 성의 다른 대도시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가 위로 올라온 차들이 늘어나면서 두 겹 세 겹 으로 주차를 한 곳도 수두룩합니다. <br /> <br />[고가도로 위 운전자 /허난성 뤄양시 : 봐요. 이 고가도로 위가 다 차예요. 도로 양옆에 차들이 다 주차됐어요.] <br /> <br />허난 성은 지난달 기록적 폭우가 퍼부으면서 300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행 중이던 지하철이 침수돼 지하에 갇힌 승객 1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차도 곳곳이 물에 잠겼고 차량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만인 지난 토요일 최고 400mm의 폭우가 또 예보되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공포 수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도 고가도로 불법 주차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 하지 않고 대피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도시는 아예 학교와 사무실, 공장 문을 모두 닫도록 했고, 가게도 대부분 철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와 지난달보다 적은 강수 량 때문인지 이번에는 비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베이징도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20-30% 더 내릴 것으로 예보가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도 양이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기후 변화가 남의 일이 아닌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32104050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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