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12명·열린민주 1명 부동산 불법의혹 적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곳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총 14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중 국회의원 본인 관련만 9건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국회의원, 그리고 그 가족까지 모두 507명입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,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부동산 거래 총 14건, 인원수로는 13명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부동산 거래 보유과정에서 본인 또는 그 가족에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총 12명 13건이고, 열린민주당 총 1명 1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."<br /><br />적발 사례 중 국회의원 본인 관련은 국민의힘 8건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열린민주당의 1건도 의원 본인 관련 의혹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유형별로 보면 국민의힘의 경우 농지법 위반 의혹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, 열린민주당의 경우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열린민주당을 제외한 4곳의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에는 적발된 사례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은 권익위 조사에서 12명, 16건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의혹들 중에는 3기 신도시와 관련한 사항은 없었다고 권익위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눈높이에서 제기될 수 있는 조그마한 의혹이라도 밝혀낸다는 차원에서 세부적인 사실확인이 필요한 사안을 모두 포함하였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."<br /><br />권익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부동산 거래 수사를 맡고 있는 정부 합동수사특별본부로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권익위는 불법 의혹에 연루된 의원 명단을 각 당에 송부하고, 철저하고 공정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