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.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실수요자들 대출 절벽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축은행도 은행과 같이 신용 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봉 이내로 제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상호금융,카드사 등도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2금융권에서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의 120~180% 수준으로 했는데, 금융당국이 연봉 수준으로 제한해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금융당국이 신규대출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 전방위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~6%대로 관리할 방침인데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이를 훌쩍 넘어서면서 하반기에는 강하게 조일 수 밖에 없는데 시중은행만 규제할 경우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옮겨가게 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자금이 긴급한 실수요자는 NH농협의 대출 중단 사태에다 대출 한도축소. 금리 인상까지 '3중 충격'을 겪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른 대출 불안 심리가 점점 확산하자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"NH농협은행·농협중앙회의 주택담보대출 등 취급 중단과 같은 조처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금융위원회 관계자 : 대형 시중은행을 포함한 대다수 금융회사는 가계대출 자체 취급 목표치까지 여유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금융위는 "가계부채 연착륙을 시도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232216504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