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는 컵대회! 코트 달군 여자배구 4강 주역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프로배구 컵대회 첫날부터 코트를 달궜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는 첫판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올림픽에서 인상적인 서브를 꽂아 넣던 모습 그대로, 무려 6개의 서브 에이스에 성공한 GS칼텍스 안혜진.<br /><br />도쿄올림픽 디그 전체 1위에 빛나는 오지영도 새 팀 GS칼텍스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.<br /><br /> "(올림픽 이후 관심을) 저는 지금 이걸 즐기고 있습니다. 저를 알아본다기보다는 많은 분이 리베로라는 포지션을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리고…"<br /><br />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토스를 책임졌던 염혜선은 KGC인삼공사의 주전 세터로 배구 팬에게 인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자배구 센터의 미래로 성장한 박은진도 코트를 밟았고, 어깨가 좋지 않아 결장한 이소영은 관중석에서 동료를 응원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감동을 선물했던 올림픽 4강의 주역들이 이제는 각자의 팀에서 뜨겁게 코트를 달궜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여자배구 트레블을 달성했던 GS칼텍스는 개막전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대 1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이소영 이적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강소휘는 16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고, 이적생 최은지와 유서연도 31점을 합작했습니다.<br /><br />최은지와 트레이드돼 인삼공사로 자리를 옮긴 박혜민은 팀 패배 속에서도 팀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현대건설은 김연경과 쌍둥이 자매가 빠진 흥국생명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.<br /><br />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주전 센터 양효진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지만 강성형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