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지하철 노조가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진척이 없을 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 민주노총도 10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 김수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14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대훈 /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<br />- "정부의 응답이 정부의 답변이, 논의 테이블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9월 14일 제2차 총력 투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 노조의 핵심 요구는 재정난 타개를 위한 정부의 무임수송 손실보전입니다.<br /><br /> 무임수송제도에 따라 연평균 3,500억 원이 넘는 무임승차 손실액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보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전국 6개 지하철 모두 정부 보전이 없어, 61% 정도 보전받는 코레일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민주노총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