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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“시끄럽고 지저분”…이낙연 캠프 “입으로 매를 번다”

2021-08-2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“강성 친문이 시끄럽고 지저분하다” <br> <br>오늘 아침에 보도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인터뷰 발언으로 민주당은 종일 시끄러웠습니다. <br> <br>이 지사 측은 여야 극렬 지지층을 뜻하는 발언이었는데 왜곡됐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> <br>경쟁 상대죠.<br><br>이낙연 캠프 측은 “입으로 매를 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한 언론 인터뷰 기사 제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<강성 친문 묻자 "시끄럽고 지저분, 변수 안 돼"> 라는 제목인데 당장 당원들의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. <br><br>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"그런 말을 하면서 원팀 타령을 하니 역겹다" "떨어지려고 작정했나" "친문인 게 죄가 되느냐"며 날선 반응이 올라왔습니다.<br><br>이재명 캠프 측은 야당의 태극기 부대 등 "여야 극렬 지지층에 대한 원론적 입장이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SNS에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고 "왜곡보도"라고 주장한 이 지사는 공개석상에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 <br>"제가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. 미안합니다." <br><br>공개한 전문에 따르면 강성 지지층이 대선에 영향을 주는지 묻자 "요란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되기는 한데 그게 판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당내 경쟁 주자인 이낙연 캠프 측은 "입으로 매를 번다"며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><br>"친문 지지층이든, 여야 강성 지지층이든 누구도 국민에게 '시끄럽다'고 야단칠 수는 없다"면서 "어설픈 변명"이라는 논평도 냈습니다.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서로 알고,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절제하면서 하는 것이 좋겠다." <br> <br>논란이 된 인터뷰 제목은 수정됐지만 이재명, 이낙연 양 캠프 측은 서로 '언어의 품격을 높이라'며 충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<br />영상취재: 김찬우<br /> 영상편집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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