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'집콕, 홈술' 문화가 확산하면서 와인 소비가 급증하는 등 와인이 새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와인 초보를 뜻하는 '와린이'라는 신조어도 나왔는데, 올해 와인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4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와인 구매 경험자 천 명을 대상으로 와인 소비 실태를 조사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쯤이 한 달 1번 이상 수입 와인을 구매하고, 구매처로는 대형마트가 72%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택 기준으로는 45%가 맛을 1순위로 꼽았고, 가격은 17%에 불과했습니다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'집콕 홈술'문화가 자리 잡아가면서 와인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량은 4년 전에 비해 50%나 급증한 5만 4천톤. <br /> <br />수입액은 3억 3천만 달러로 급증해 올해는 4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이승석 / 이마트 은평점 영업총괄 :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이 많이 자제됨에 따라 2030대의 혼술문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. 이에 전년대비 와인 매출이 40%의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 진 것은 와인이 '국민술' 소주나 막걸리 등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게 대량 수입되는데다 새로운 술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와린이'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, 이전과 달리 와인바와 와인숍이 결합하는 형태의 가게들이 성행하고 와인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와인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와인 가격이 3년 전보다 최대 36%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나 집 안에서든 집 밖에서든 와인 문화는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242327573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