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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집권에 '9·11 배후' 알카에다 재등장 우려 / YTN

2021-08-24 6 Dailymotion

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이 장악하자 9.11 테러를 자행했던 알카에다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아프간이 다시 한 번 테러의 온상과 극단주의자들의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은 테러 단체에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알카에다는 아프간에 어떤 거점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수하일 샤힌 / 탈레반 대변인 (중국 관영 국제방송 CGTN 인터뷰) : 이웃 또는 다른 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아프간 땅을 이용하는 것은, 개인이든 단체든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분히 국제사회의 우려를 의식한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엔은 알카에다 조직이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적어도 15개 주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탈레반과 알카에다는 투쟁의 역사를 공유하고 혈연으로 엮여 유대가 탄탄합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에 맞서고 있는 암룰라 살레 아프간 부통령은 "알카에다가 코카콜라라면 탈레반은 펩시콜라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다를 게 없다는 것입니다,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아프간이 탈레반의 묵인 아래 알카에다 같은 테러 단체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도 의회에 "아프간에서 테러조직이 예상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다"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 위구르족의 독립을 지원하는 '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' 조직이 아프간에 근거지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테러세력이 난민에 섞여 다른 나라로 유입될 수 있는 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지금 난민 형태를 포함해 아프가니스탄 인접 국가들로 테러리스트들이 유입되는 걸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영국에서는 비행금지 목록에 포함된 사람이, 또 프랑스에서는 탈레반 출신이 아프간 난민과 함께 입국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50404244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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