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50조 원가량 늘어난 600조 원대 규모로 편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 코로나19 위기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확장 예산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인데,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조창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어제(24일)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을 600조 원대 규모로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<br />- "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이 604.7조인데요. 보다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 드립니다."<br /><br />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1조 8천억 원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물량 이상의 백신 확보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청년 관련 예산도 크게 늘어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