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일부 학년 학생 정상 등교…"수업권 고려" <br />지난 22일, 고1 남학생 첫 확진…누적 14명 <br />개학 일주일 만에 교내 확진자 발생에 학교 ’비상’ <br />첫 확진자, 개학 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<br /><br /> <br />2학기 등교 개학 일주일 만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을 수 없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학생들의 1교시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 앞은 조용한데요. <br /> <br />우선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교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일부 학년 학생들은 정상 등교해 학교 안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관계자는 역학 조사관이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모두 마쳤고,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학생들의 수업권을 고려해 등교 수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2일로,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한 명이 처음으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 가운데 학생이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17일 2학기 개학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개학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교내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교도 비상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처음으로 확진된 학생이 개학 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기도 교육청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소 전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입소 전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'음성' 판정을 받았던 이 학생이 닷새 만에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은 전교생과 교직원 등 31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확진자가 생활한 기숙사 학생 7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기숙사도 임시 폐쇄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 어린이 스포츠시설에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5명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영장을 사용하거나 함께 식사할 때 등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주된 확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50923067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