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과반 확보" 대세론 굳히기…이낙연, 친문 결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을 일주일여 앞두고, 이재명 후보가 '과반 확보'를 자신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개혁성을 강조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주 화요일, 충청에서 시작하는 민주당 순회경선 투표의 종착점은 10월 10일입니다.<br /><br />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·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는데, 이재명 후보 측은 과반 득표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대세론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이 흐름대로 이재명 후보의 1차 경선 과반득표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'중립지대'로 여겨지는 충청권 승리로 여세를 몰아,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후보는 친문 지지층 결집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만나 검찰개혁특위 재구성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언론중재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시대의 흐름은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, 명예, 재산상의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이다…"<br /><br />'선명성'을 앞세우는 추미애 후보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에 대한 입학 취소 배경에 '정무적 판단'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'충청 신수도권 비전'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는 정세균 후보는 충청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. 청주에 이어 대전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창원·거제를 찾은 박용진 후보는 공무원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면서, 연금개혁까지 함께 이루는 패키지딜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