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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노총, 현대제철에서 대규모 집회 강행..."고발 등 행정조치" / YTN

2021-08-25 0 Dailymotion

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충남 현대제철소 당진공장에서 천4백여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경찰은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6차선 도로와 인도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모여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추산한 인원은 천 4백여 명. <br /> <br />앞서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집회 취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들은 현대제철이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으로 불법파견 범죄행위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원청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호규 /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: 교섭을 거부하는 게 현대제철 사측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지금보다 더한 투쟁으로 동지 여러분들과 반드시 이 싸움 승리할 때까지 싸워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지역에서 온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공장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정문 밖에서 소규모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많은 인원이 모인 집회로 감염 위험이 커진 만큼 경찰과 공무원 등 천2백여 명이 투입돼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"더 이상의 집합행위를 중단해주시고 제한 인원 내에서만 집회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." <br /> <br />경찰이 불법 집회를 중단하라고 거듭 방송했지만, 조합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앞선 집회에서도 집합금지 인원을 수차례 초과해 이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진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노조 집행부에 대한 추가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영식 / 충남 당진시 기업지원과장 : 현재 당진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현재 50인이 넘었기 때문에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노조 측이 지난 23일 현대제철 통제센터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은 뒷전으로 밀려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52125541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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