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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상화폐 거래소 24곳 필수 인증 신청 안 해...줄폐업 위기 / YTN

2021-08-25 2 Dailymotion

시중 가상화폐 거래소 63곳 가운데 24곳은 사업자 신고에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즉 ISMS 인증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4일 이전에 인증을 얻지 못한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상자산 사업을 특별 단속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필수인 ISMS 인증을 받은 업체는 21곳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42곳 가운데 18곳은 ISMS 인증을 신청했지만 24곳은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된 관련 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는 다음 달 24일까지 ISMS 인증 획득과 은행의 실명계좌를 동시에 확보해 당국에 신고해 수리를 마쳐야 영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신청하지 않은 24개 거래소는 줄폐업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운명을 좌우할 신고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 사기 등의 불법행위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수백 명이 검거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4월부터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를 범부처 차원에서 특별단속을 이어온 결과, <br /> <br />사기와 유사 수신 등의 사건 141건을 적발하고 520명을 수사 검거했으며, 범죄수익 2천556억 원 상당을 몰수·추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3천500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의 이른바 집금계좌를 전수조사해 11개 사업자가 운영 중인 14개 위장계좌를 발견하고 거래중단과 함께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한편 빗썸·에이프로빗 등 거래소 관계자들과 한국블록체인협회장,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간담회를 열고 신고 관련 개선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'거래소 관계자들은 은행의 실명확인입출금계정을 발급받지 못해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조건부 신고 수리나 유예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효성 / 코어닥스 대표 : 금융당국에 얘기를 해서 조금의 유예기간이라도 주고 소비자 보호법이라도 만들고 가자는 취지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"특금법에 더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업권법의 조속한 논의와 업계를 블록체인 산업과 시장 발전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소통을 이어가 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260631312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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