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추행 피해를 입고 2차 가해를 당한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육군 하사 사건과 관련해 육군은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부대 관계자 3명을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육군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육군은 성범죄 근절에 적극적 의지를 갖고 있다며 육군 중앙 수사단에서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부대 관계자 3명을 수사해 형사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기소 의견으로 군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혐의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나머지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부대 관계자들에 대해선 징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차 가해 특별 신고 기간에 들어온 사건들에 대해 적극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육군 A 하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의 공판이 다음 달에 열린다면서 육군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서 근무지 조정과 군 병원 입원, 양성평등상담관과 국선변호사 지원 등 전향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앞으로 성폭력 사건 신고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는 가운데 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51848353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