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882명으로 5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20명이 하루 새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확진자 폭증을 억제하는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73명 줄어든 1,882명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달 7일부터 51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14명은 미접종자, 6명은 1차 접종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8명은 기저질환 보유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최근에 노인요양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또는 의료기관을 통해서 고위험군들이 확진자로 많이 노출되어서 그분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사망하는 사례가 조금 더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.] <br /> <br />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연이어 사망자도 증가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지난주부터 위중증 환자 규모가 400명 이상으로 올라갔기에 이번 주부터 사망자 평균 추세선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럼에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확진자 폭증을 억제하는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추석이라는 대규모 인구 이동 요인을 앞두고 그전까지 방역 상황과 접종률 등을 감안해 추석 연휴에 맞는 조치를 31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일 확진자 발생보다는 중환자나 치명률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'위드 코로나'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은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적어도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최소한 70% 이상, 더 많게는 고령층은 저희 생각으로는 90% 이상, 그리고 일반 성인에서도 80% 이상이 예방접종률이 완료가 되는 것이 필요하고….] <br /> <br />또 새로운 변이가 영향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하고 의료대응체계가 감당 가능해야 하며, 환자 발생 규모가 조정돼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61810459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