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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한국에 감사…철군해도 아프간 대피 지원은 계속"

2021-08-26 2 Dailymotion

美 "한국에 감사…철군해도 아프간 대피 지원은 계속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군한 이후에도 대피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며 데드라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조력자들을 수용하기로 한 한국 정부를 향해선 감사의 뜻을 표했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국방부는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재건사업에 협력했던 현지인과 그 가족 391명을 수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사의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주한미군 기지에 아프간 난민을 임시수용하려던 계획은 취소됐지만, 한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현지인 이송에 나서면서 미국의 대피 작전을 도왔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의 아프간 피란민 대피 작전에 기여해 준 한국 정부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철군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 국무부는 대피 작전의 빠른 속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4시간 동안 총 1만 9천 명의 피란민들이 추가로 아프간을 떠났다며 이는 39분에 한 대씩 비행기가 이륙한 것이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인의 수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6천 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5천 명이 대피를 완료했거나 대피 과정 중에 있다며 남아있는 천명에 대해서도 대피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31일 철수 이후에도 아프간을 떠나고 싶어하는 미국인과 협력자들의 탈출을 돕는 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랜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지켰고, 탈출을 원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많은 아프간 사람들과 미국 시민을 돕기 위한 우리의 작업에는 마감일이 없습니다. 이러한 노력은 8월 31일 이후에도 매일 계속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독일 정부를 대표해 탈레반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르쿠스 포첼 특사는 탈레반이 철군 시한 이후에도 유효한 서류를 보유한 현지인들의 출국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지금도 약속과 달리 현지인의 공항 이동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철군 이후 약속이 지켜질지 의문입니다.<br /><br />난민단체들은 탈레반 검문소에서 수많은 아프간인들이 구타와 죽음을 무릅쓰고 있다며 미국의 대피 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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