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682명…1,800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6일)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 9시까지 1,700명 가까이 새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,8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6일) 밤 9시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,682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25일) 같은 시간에 집계된 1,734명보다 51명 적은 수치로,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(19일)과 비교해도 88명 적습니다.<br /><br />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오늘(2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,800명대, 많게는 1,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1,211명 이후 오늘(27일)로 5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567명, 경기 456명 등 수도권에서 1,117명이 발생해 전체의 66%를 넘었고, 비수도권에선 5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상 속 집단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, 은평구 직장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용인시 음식점에서는 이용자 17명을 포함해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시 농장에서는 지난 월요일(23일) 이후 총 1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