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간인 태운 버스 오전 11시쯤 진천 도착할 듯 <br />2주간 자가격리 마친 뒤 가족 단위 생활 배려할 방침 <br />인도주의적 차원…진천 군민 대부분 수용 동의<br /><br /> <br />아프간인 378명을 태운 버스가 김포를 떠나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쯤 진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이곳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가족단위로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 체류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시 뒤에 그곳에 도착할 예정인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네, 아프간인들을 태운 버스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쯤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현재 경찰이 배치돼 교통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프간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도 속속 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은 앞으로 6주에서 8주 동안 이곳에 머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을 포함한 지원 인력 40여 명이 시설 내에 상주하면서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게 되는 데요. <br /> <br />이들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이후 가족 단위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와 진천군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모두 7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법무부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내부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채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채널을 통해 아프간인들이 필요한 할랄 식품이나 구호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진천이 임시 체류 시설로 지정이 됐을 때 지역 사회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, <br /> <br />진천 지역 이장단 등 주민 대표단은 대승적으로 아프간인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부에서 치안 문제 등의 이유로 수용 반대 목소리도 여전히 있는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관계 기관은 주민들의 우려에 대비해 시설 안팎에 경찰 기동대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항시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앞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70922525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