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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심서 형량 가중…'채용 비리' 조국 동생 법정구속

2021-08-27 22 Dailymotion

【 앵커멘트 】<br /> 웅동학원 채용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.<br />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히면서 형이 가중돼 보석이 취소된 겁니다. <br />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 <br /> 조권 씨의 여러 혐의 중 1심은 채용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<br /> 조 씨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16~2017년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받고 문제지와 답안지 등을 빼돌려 채용 절차를 방해한 혐의만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 2심은 일부 혐의를 유죄로 뒤집고 1심보다 형이 가중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<br /> 2심 재판 도중 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난 조 씨는 다시 법정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났던 배임수재 혐의 일부가 유죄로 뒤집혔습니다. <br />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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