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간 현지에서 국내에 입국한 협력자와 가족 등 377명을 태운 버스가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이곳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가족단위로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 체류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프간인을 태운 버스가 무사히 도착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프간인들을 태운 버스 13대 가운데 10대가 이곳 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출발한 5대가 오후 12시 10분쯤 도착했고, 20여 분 뒤 5대가 추가로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3대도 잠시 뒤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들어온 뒤 김포 임시 숙소에서 머물던 아프간인은 모두 377명입니다. <br /> <br />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는 법무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손을 흔들며 이들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진천군과 음성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자 현황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377명 가운데 미성년자는 231명으로 61%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고, 만 6세 이하는 11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 대한 PCR 검사에서는 36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, 미결정으로 확인된 17명은 24시간 뒤 재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프간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하게 되나요??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6주간 더 머무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을 포함한 지원 인력 59명이 시설 내에 상주하면서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이후 가족 단위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사회적응 교육을 해 아프간인들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와 진천군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모두 7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법무부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내부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채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채널을 통해 아프간인들이 필요한 할랄 식품이나 구호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진천이 임시 체류 시설로 지정됐을 때 지역 사회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, <br /> <br />진천 지역 이장단 등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71344136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