쉴 틈 없는 선별진료소…행정직원까지 총동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,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쉴 틈 없이 돌아가는 검사소 업무를 돕기 위해, 행정 직원들까지 총동원됐는데요.<br /><br />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별진료소는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빗속에서도 검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벌써 두 달째 매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피로는 누적되는데, 늦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비까지 내려 꿉꿉한 날씨까지, 점차 지쳐가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일반 행정직원들까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확진자가 아직 늘고 있는 추세여서 구청 직원분들, 주민센터 직원분들이 나와서 돌아가면서 힘써주고 계십니다."<br /><br />쉬는 날도 기꺼이 반납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민원여권과 직원인데요. 토요일에 청량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일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의료진은 힘이 납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도와주시고 앞에서 사람들 접수도 많이 해주셔서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."<br /><br />고마운 마음은 다시 돌아와 서로에게 위로가 됩니다.<br /><br /> "저희들한테 고생하신다 힘내라고 해주실 때마다 고맙고 웃으면서 하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안에서도, 선별진료소에 나온 모든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