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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대서 더 단단해진 한화 김태연 "주전 자리 차지할 것"

2021-08-27 2 Dailymotion

군대서 더 단단해진 한화 김태연 "주전 자리 차지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한화의 김태연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독수리 군단의 새로운 4번 타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온 뒤 더 단단해진 김태연을 조성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화의 새로운 4번 타자 김태연이 두산 이영하의 직구를 노리고 방망이를 휘둘러 투런홈런을 쏘아 올립니다.<br /><br />김태연은 지난 15일 1군에 올라온 뒤, 4할이 넘는 맹타로 수베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상 당한 주전 3루수 노시환을 대신한 만큼 자리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활약의 원동력은 불안감을 이겨내는 평정심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맞은 게 아웃이 되면 빗맞은 타구도 (안타가) 될 수도 있는 거고, 그렇게 마인드컨트롤 하려고…"<br /><br />김태연 이름 석 자를 알린 건, 2017년 프로 데뷔 경기 첫 타석에서 당시 넥센 신재영을 상대로 날린 초구 홈런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 후 기대만큼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2019년 현역으로 군입대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받은 김태연은 지난 5월 전역 전까지 절치부심 야구만 생각하며 더 단단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구단이 어린 선수에 기회를 많이 주고 있는 방향으로 가다 보니까 저도 나가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면 1군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겠다…"<br /><br />김태연은 내야수는 물론 외야수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김태연은 더 나아가 1군에 자신의 자리를 하나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주석이 형이나 은원이나 주전급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선수들 따라가면서 자리 차지해서 열심히 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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