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차로 생활시설에 입소한 아프간인들은 앞으로 2주 동안 격리 기간을 가진 뒤 6주 동안 더 시설에 머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두 차례 더 PCR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프간인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한 아프간인은 377명, 전체 76가구입니다. <br /> <br />남성과 여성이 각각 절반 비율이고, 미성년자가 231명, 만 6세 이하는 29% 정도인 110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간 현지에서 근무할 당시 모두 신원이 검증된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[강성국 / 법무부 차관 : 관계기관의 철저한 신원확인을 마쳤을 뿐 아니라 입국 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검증을 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인천공항에 도착해 진행한 PCR 검사에서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3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미결정으로 확인된 17명은 재검사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칙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은 격리 조치돼 외부와 접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입소 7일 차에 2차 PCR 검사를, 격리 종료 직전에는 마지막 PCR 검사를 각각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6주 동안은 더 생활시설에 머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 기간 경찰 1개 기동대와 법무부 직원 등 안전요원들이 24시간 안전관리를 담당합니다. <br /> <br />[강성국 / 법무부 차관 : 인재개발원 외곽은 경찰이, 입소자 숙소는 법무부 직원으로 역할 분담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설을 나간 뒤에도 아프간인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으로, 법무부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어·문화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해 자립해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, 생계비와 의료비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아프간인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해 생활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계획도 중요하겠지만 국민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있어야만 한다며 사회로 나가게 되는 날 이웃으로 반갑게 맞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71843580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