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도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, 방역당국은 추석까지 이런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최근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죠.<br> <br>추석 연휴에 한해서만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가족 모임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허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추석 연휴에 한해 가족 모임 허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원, 요양병원에서의 면회 등을 일부 허용할 필요성이 있을지 등에 대해서 현재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동거 가족이 아닌 직계가족이라도 5인 이상 모이는게 불가능합니다. <br><br>하지만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이 커지고 이동량 감소 효과도 줄어들면서 한시적이나마 허용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안이 유력합니다. <br><br>정부 고위관계자는 "추석쯤이면 고령층 대부분은 접종을 완료한 상태"라며 "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성인 접종완료율이 80%, 고령층 90%까지 올라가면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'위드 코로나'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어제)] <br>"예방접종률을 최대한 10월 말까지 끌어올리고 또 여러 가지 방역조치를 통해서 유행을 안전하게 통제하고…" <br> <br>하지만 '위드 코로나'는 위중증 환자 감소가 중요한데, 감소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시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