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음 달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추석까지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간다면 4차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다음 달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혹은 가족 간 모임이라든지, 혹은 요양원·요양병원에서의 면회 등을 일부 허용할 필요성이 있을지 등등에 대해서 현재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에는 가족 방문 자제를 요청했었고, 올해 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4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방역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는 다음 주까지의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취합해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해외에서 기존의 5∼10배 가까운 확진자 급증 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로 우리나라는 정체 국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유행 급증 추이를 한 3배 수준에서 정체 현상으로 바꿨던 것은 일정 부분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수도권의 최근 1주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불과 19.9명 증가한데 비해 비수도권은 직전 주보다 104.1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경남권이 가장 많고 이어 충청권, 경북권 등의 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확진 후 1년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정부는 추석까지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거나 줄여나가면서 차근차근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간다면 4차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72216112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