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적으로 50일 넘게 네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감염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대학 병원 관련 감염이 요양병원으로 퍼졌고, 부산과 대전 등에서도 산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대학병원 관련 집단 감염이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관련한 집단 감염은 지난 21일 간병인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1주일째 확진자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,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1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가톨릭대병원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고, 대구 달성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사실을 알기 전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이동한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진 건데요. <br /> <br />이 요양병원에서만 환자와 종사자 등 7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또 학교와 유흥주점 관련 집단 감염도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7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도 확진자 수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해외 유입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대구와 같은 76명이 어제 자정 기준 신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오늘 오전에만 5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목욕탕과 직장, 술집, 미용실 등에서 접촉자 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주일 가까이 70명 안팎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전과 충남 지역도 확산이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대전 지역 확진자는 모두 48명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규모는 대구나 부산보다 작지만, 인구 대비 감염자 수를 따지면 오히려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확진자를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보면 대전은 3.29명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5.9명, 경기 4명 다음으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두드러진 집단 감염 없이 가족 지인 사이에 산발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확산이 지속하면서 4단계 거리두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가까운 충남에서도 어제 하루 6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 천안과 공주, 당진 등에서 접촉자 사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81450212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