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5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속도 만큼이나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조금전 공식 확인된 주요 집단 감염 사례부터 정리해 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서울 서초구의 한 직장에서 지난 24일 첫 환자가 나온뒤에 모두 17명의 감염이 확인돼 집단 감염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 남동구의 한 직장에서 가족 두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구요. <br /> <br />경기도 화성의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도 직원과 접촉자 등 모두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강원도 화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에 지금까지 모두 18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환자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 신규 환자는 1,79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7일부터 이어진 53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환자 발생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,738명, 해외 유입이 5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59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1,182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는 대구가 76명, 부산 75명, 충남 61명 등 여전히 많은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18명 줄었지만, 현재 관리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00명이 넘어 우리 의료 역량에도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4차 유행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으려면 백신 접종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59만 명을 넘은 사람이 백신 1차 접종자는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 1차 접종률은 55.2%가 됐구요. <br /> <br />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4만여 명 늘어 접종 완료율은 27.9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건 어제의 상황이고 주말인 오늘과 휴일인 내일은 접종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대로 신규 환자는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'델타형' 변이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데다 <br /> <br />사람의 전국적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 연휴도 다가오고 있어 방역 당국은 주말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정부는 이번 주말 유행 상황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81602353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