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직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국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들어올 경우 '격리 면제'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델타 변이 유행국인 인도에서 입국할 경우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도 제한되는데요. <br /> <br />김성미 리포터가 인도에서 한국으로 입국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가족 방문을 위해 인도에서 잠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인도에서 한국으로 가는 부정기 항공편은 델리와 첸나이, 벵갈루루 세 군데에서만 한 달에 열 편 정도 운항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미 / 인도 구르가온 리포터 : 인도 동포들이 5월에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한국에 입국한 상태이고요. 귀국 항공편이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출발하기 이틀 전 온 가족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면 출발 전 72시간 내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데다, 8월부턴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치솟았던 지난 5~6월에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2~3일 걸렸지만, 지금은 인도 내 감염자 수가 줄면서 검사 결과도 하루면 나올 만큼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미 / 인도 구르가온 리포터 : 저희는 델리에 위치한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이제 출국장에 들어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비행기에는 승객들 백여 명이 일정 간격을 두고 앉았는데요. <br /> <br />승무원이 입은 방호복은 인도 코로나 대유행 때 전신을 보호했던 것과 달리 무릎까지 오는 방호복에 고글만 착용하는 등 간소화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비행 중 승객들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했지만, 간편한 기내식도 제공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김성미 리포터 남편 : 아무래도 어린아이와 같이 타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대해서 크게 걱정을 했는데 승객 수도 적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7시간 반의 비행 끝에 도착한 인천공항. <br /> <br />입국 직후 바로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정도 임시 생활 시설에서 대기합니다. <br /> <br />전에는 인도발 입국 시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머물러야 했지만 8월부터 음성이 확인되면 시설 격리 없이 14일간 자가격리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격리가 없다 보니 PCR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완제품 (kimrh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90204457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