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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1일 '운명의 날' 앞둔 HMM...극적 타결 가능할까? / YTN

2021-08-28 3 Dailymotion

파업 직전까지 가며 숨 가쁘게 진행된 HMM의 노사 갈등이 잠시 진행 속도를 늦췄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파업을 보류하고 다음 달 1일에 다시 만나 교섭하기로 했는데 극적 타결이 가능할 것인지,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종로에 있는 HMM 본사 로비입니다. <br /> <br />8년간 임금이 동결된 상황에서 합당한 인상을 요구하는 사무직 노조의 천막 농성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파업을 예고했던 해상노조는 휴가자를 제외한 3백여 명이 사직서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직서를 내지는 않고 30일부터 진행되는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지켜본 뒤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다음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노조와 배재훈 사장이 만나 재교섭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극적 타결이 가능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데, 노조는 일단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전정근 / HMM 해상노조위원장 : (노조가) 물류대란을 볼모로 조금 더 받으려는 이익집단처럼 비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이걸 통해서 저희의 삶을 보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. 선원법이 개정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해운업계의 성수기인 3분기, 배는 부족하고 해상 운임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수출 기업들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국내 유일의 대형 컨테이너 선사 HMM이 창사 이후 첫 파업에 들어갈 경우 물류 대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는 상황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면서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혁 / 해양수산부 장관 (지난 24일) : 협상 상황에 따라서 수출입 물류 관련 부처와 함께 노사 양측과 채권단 간 협의 과정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 저희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HMM 사태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침묵하고 있는 최대주주 산업은행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290432475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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