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619명…54일째 네 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8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,619명으로 54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 수는 조금 줄었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619명입니다.<br /><br />54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그제에 비해 174명, 지난주 일요일에 비해 7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,576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이 508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가 469명 등 수도권 비율이 68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남 75명, 부산 64명, 대구 56명 등의 환자가 나와 32%의 비중을 차지했고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들은 모두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404명, 사망자는 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내 잠복 감염이 상당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추석까지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데요.<br /><br />추석특별 방역대책도 이번주 초 내놓을 예정으로, 4차 대유행이 다소 안정되면 이번 추석 연휴에 방역 대책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직계가족 모임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제한 인원에서 제외하고, 이 같은 백신 인센티브 대상을 1차 접종자까지 넓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0시 기준 2,862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55.7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28.4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