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,619명…54일째 네 자릿수 확진 <br />서울 508명·경기 469명 등 수도권 중심 확산 지속 <br />사망자 3명 늘어 2,279명…위중증 환자 404명(-5명)<br /><br /> <br />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54일째인데요,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, 속도를 내는 백신 접종이 언제 효과를 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6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54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요,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는 174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시적인 현상일 뿐,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건데요,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08명, 경기 469명, 인천 91명으로, <br /> <br />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68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,279명이 됐고, 위중증 환자는 5명 감소한 404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행 억제에 한계가 명확한 상황인데요, <br /> <br />이제 곧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, 방역 당국도 한층 긴장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인구 이동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정부는 추석 연휴에 적용할 특별방역대책을 조만간 확정해, 늦어도 내일모레 이전엔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가족모임이나 요양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2,8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27만 3천 명 증가한 건데요, <br /> <br />국내 전체 인구의 55.7%입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은 1,460만 명으로, 전체의 28.4%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접종군인 18살에서 49살 사이 일반 성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, <br /> <br />전체 접종률도 오르는 건데요, <br /> <br />이들의 접종 예약률은 70% 근접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우선접종군에 포함돼 이미 백신을 맞았거나,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예약자 등도 고려하면, 실제 접종률은 80%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같은 추세라면 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91000011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