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도봉구 교회서 집단감염…지난주 ’대면예배’ 강행 <br />예배 본 신도 2명 확진 판정 뒤…추가 12명 감염 <br />곳곳에서 집단 감염…식당·마트 등 ’일상 속 감염’ 확산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교회와 식당 등 일상 속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의 불씨가 잦아들 기세가 보이지 않은 상황이라, 방역 당국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새롭게 나온 집단 감염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도봉구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예배를 본 신도 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대면예배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교회는 대면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예배를 본 신도 2명이 지난 26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역학조사 결과, 추가로 12명이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14명은 대부분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교회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렸고, 오늘은 보시는 것처럼 대면 예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는 신도가 15명 안팎인 소규모 교회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2일 열린 대면예배에 15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, 대부분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염력이 높은 만큼, 신도 가족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 대상을 늘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확산 세 살펴보면,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데,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, 감염경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 양산은 '일상 속 공간'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공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오늘도 5명이 추가돼, 34명까지 늘어났고, 은평구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늘어 지금까지 35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노량진수산시장 확진자도 90명을 넘어 세 자릿수에 육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강남구 음식점, 용인시 PC방, 울산 목욕탕 등 '일상 속 감염'은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,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역학 조사에 일부 한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우준 (kimwj0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91000088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